비건 "이왕이면 지속가능한 상품 선택"...비건 제품 인기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20∼30대를 중심으로 자신의 가치 판단을 토대로 제품을 선택하는 합리적인 소비방식인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산업 전반에 걸쳐 이왕이면 환경과 동물의 복지 등을 고려한 지속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비건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4일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는 최근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식물성 피자가 예상 수준을 뛰어넘는 주문으로 조기 품절되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파파존스는 지난 6일 영국 비건 협회에서 인증받은 33년 전통의 sheese사 비건 치즈와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한 '그린잇 식물성 마가리타'와 '그린잇 식물성 가든 스페셜' 2종을 출시했다. 출시된 식물성 피자는 출시 9일 만에 대다수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며 식물성 피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폭발적 관심을 입증했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통해 ‘그린잇 식물성 피자’를 태그한 소비자들은 대부분 토핑이 가득한 식물성 가든 스페셜 피자의 경우 일반 피자와 비슷한 맛을 내며 식물성 마가리타의 경우 짭잘한 비건 치즈가 중독적이라는 반응이다. 비건 커뮤니